1. 들어가며
경매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입찰서 작성입니다. 게다가, 단순히 입찰서를 쓰는 것만이 아니라 얼마에 써야 낙찰될지, 그 전략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죠. 오늘은 경매 초보자 분들을 위해 입찰서 작성법과 낙찰 전략의 핵심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.
2. 입찰서란 무엇인가?
입찰서는 내가 이 부동산을 얼마에 사겠다고 공식적으로 제시하는 문서입니다. 입찰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됩니다:
- 사건 번호
- 물건 번호
- 입찰자 인적사항
- 입찰금액
- 보증금액
- 입찰일자 및 서명
📌 주의: 기재 내용이 조금이라도 틀리면 무효 처리될 수 있으니, 반드시 경매계에서 입찰봉투 및 양식을 정확히 확인하세요.
3. 입찰서 작성 실전 팁
- 흑색 볼펜 필수 (연필, 파란펜 ❌)
- 금액은 정확히 숫자만 (쉼표 없이 예: 105000000)
- 인적사항은 신분증과 완전히 일치하게 기입
- 서명은 정자체로 또박또박
💡 TIP: 법원 마다 양식에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, 해당 법원의 입찰서 견본을 사전에 확보하세요.
4. 낙찰 전략 – 얼마에 써야 할까?
입찰가를 얼마에 쓸지는 경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. 다음과 같은 전략을 고려해보세요.
① 시세 분석 먼저!
- 실거래가 / KB시세 / 네이버 부동산 등을 통해 정확한 시세 파악이 우선입니다.
② 경쟁률 예상
- 과거 동일 단지 또는 유사물건의 입찰 경쟁률을 확인합니다.
- 인기지역 or 유찰 없이 바로 진행되는 경우 경쟁 치열 가능성 높음.
③ 목표 수익률 계산
- 내가 원하는 수익률을 기준으로 입찰 상한선을 정합니다.
예: 임대수익 기준 연 6% 이상, 또는 시세 대비 15% 저렴한 가격 등
④ 심리전 활용
- 너무 끝자리 금액(예: 100,000,000)은 피하고 약간 애매한 숫자(예: 101,700,000) 사용 시 의외의 낙찰 가능성↑
5. 실전 예시
예를 들어, 감정가 1억인 물건의 경우 시세가 9천만원 선이라면,
- 입찰 상한선: 8,200만 원
- 실제 입찰가: 8,170만 원
- 보증금(10%): 817만 원 (동봉)
이렇게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경쟁을 피해 합리적인 낙찰을 받을 수 있습니다.
6. 마무리하며
입찰서 작성은 단순히 양식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, 철저한 분석과 전략이 함께해야 하는 과정입니다. 초보자라도 위의 내용을 숙지하고 연습한다면, 첫 낙찰도 충분히 가능합니다.
앞으로도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, 더 많은 경매 노하우를 공유드릴 예정이니 구독과 이웃 추가 부탁드립니다.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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